모친과 조카를 살해한 뒤 도주했던 살인 용의 남성이 지난 6일 한인타운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달 피코 유니온 지역에서 모친 마리아 로다스와 집을 방문 중이던 6세 조카 알란 코르도바 로블레스를 살해한 혐의로 데이빗 코로도바(26)를 한인타운 3가와 베렌도 스트릿 코너에서 체포했다.
코르도바는 지난달 22일 피코 유니언 지역의 1800블럭 11가 플레이스의 자택에서 가족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모친과 조카를 칼로 찔러 살해했다..
코르도바는 당시 다른 친척 한 사람도 칼로 찔러 부상을 입혔으나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코르도바는 502만달러 보석금을 책정받고 현재 구치소 수감 중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