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교협과 LA 민족학교, 하나센터 등 한인 이민단체들이 시민권법안 통과를 위한 100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시민권 법안은 1100만 불체자와 추방유예 청소년 구제안 등을 포함하 포괄이민개혁법안은 민주당과 바이든 행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법안이다.
1일 하나센터는 지난 달 20일 설날을 맞아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 앞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갖고 시민권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하나센터측은 “ “땅의 신을 밟는다”는 뜻의 한국 전통 문화 양식 지신밟기는 과거의 잡귀를 쫓아 내고 새해 새로운 복을 맞이하는 축제”라며 “증오, 추방, 구금의 잡귀를 쫓고 사랑, 가족의 재결합, # Citizenship4All의 새로운 정신을 맞아들이기 위해 Black Lives Matter Plaza에서 Capitol Hill까지 행진했다”고 밝혔다.
또, 하나센터 관계자는 “이날 DC는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응원하러 나온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어 훈훈했습니다. 역사와 정체성에 관계없이 우리는 모두 # Citizenship4All과 I.C.E 폐지 및 기타 모든 구금 및 추방 철폐를 염원하며 불타는 열정으로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하나센터측은 “100일 캠페인이 40일이 지난 지금, 공식적으로 60일이 더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거둘 성과에 큰 기대를 가지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움을 청한다”고 밝혔다.
시민권법안 통과를 위한 행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연방의원들에게 보내는 청원서에 서명하거나 전화걸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이들 한인단체들에게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할 수 있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