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가 19일 3년 만에 설날 떡국 잔치를 열고 한인 400여명에게 따뜻한 떡국 식사를 대접했다.
오는 22일 설날을 앞두고 한인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인회를 찾은 400여명의 한인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한인 업체들이 기부한 설날 식료품을 선물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한인회 앞에는 수백여명의 한인들이 번호표를 받고 기다기다 10시부터 한인회 직원들과 한미은행 자원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준비한 따뜻한 떡국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이날 설날 잔치를 찾은 한인들은 “모처럼 북적 북적한 설날 정취를 맛볼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팬데믹으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미은행 직원들과 육대장 식당이 직원들이 자원 봉사자로 나서 육대장 식당이 직접 조리한 떡국을 대접했다.
또 한미은행이 준비한 즉석 삼계탕 밀키트와 청정원 쌀국수 500개, 즉석 된장찌개 500개, 농심 컵라면 1800개 등이 참석한 한인들에게 선물로 배포했다.
이날 설날 떡국 잔치는 한인 업체들 외에도 헤더 허트 시의원이 식탁을, 나눔 종합병원운 코로나 테스트 키트와 약통 등을 제공했고 바니 리 한미은행 행장과 직원 20명이 나와 자원 봉사를 했다.
제임스 안 회장은 3년만에 따듯한 설날 떡국 식사와 푸짐한 선물을 준비해주신 한인 기업들과 단체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