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유명 식당이 위치한 한 상가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사망했다.
LA 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30분경 한인타운 9가와 웨스트몰랜드의 한 상가 앞에서 25-30세로 추정되는 남성이 총에 맞고 현장에서 숨졌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곳은 유명 한식당 길목식당과 마켓 등 소매 업소들이 입주해 있는 상가 앞이다.
경찰은 사건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숨진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사람은 당시 한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으로 차에서 내린 2명의 남성 중 1명이 숨진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숨진 남성에게 총을 쏜 남성은 곧바로 대기하고 있던 차에 타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피해 남성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25-30세 정도의 히스패닉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