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한인타운에서 한인 남녀 커플 얼굴에 침을 뱉고 인종 혐오 발언과 함께 폭행을 했던 매사추세츠주 거주 마크 젠슨(33)이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16일 NBC 방송은 검찰이 이번 주 젠센을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젠센은 지난 5월 23일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서 한인 커플에게 침을 뱉고 인종혐오 발언과 함께 폭행한 뒤 도주했다 공개 수배를 받았으며 지난 7월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5월 23일 새벽 1시 30분 한식당 원조식당 앞에서 발생했다.
젠센은 당시 우버 차량을 기다리고 있던 39세 한인 남성과 39세 한인 여성에게 다가가 여성에게는 얼굴에 침을 뱉었으며 한인 남성을 바닥에 넘어뜨리고 수 차례 발로 찼다.
한인 남녀 커플을 폭행한 젠센은 현장을 떠나 도주했으며 경찰은 CCTV 화면을 통해 젠센의 범행을 확인하고 젠센을 공개수배했으며 지난 7월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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