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투자사 ‘어센드 파트너스’사가 미주 한인 최대 IPA 네트워크인 ‘서울 메디칼그룹’의 대주주 지분을 인수했다.
헬스캐어 중심 사모펀드로 미 헬스캐어 업계에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어센드 파트너스’는 3일 미주 한인 사회 최고의 IPA인 서울 메디컬 그룹의 대주주 지분을 인수했으며, 앞으로 서울메디컬 그룹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한인 커뮤니티 뿐 아니라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에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어센드 파트너스는 공식 발표문을 통해 “미 전역 의사 네트워크를 설립한 서울 메티칼그룹 (SMG)과 의료 시스템 혁신에 노력해 온 어센드 파트너스 (Ascend Partners) 는 SMG 소속 의사들이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에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재정, 운영 및 의료기술 측면에서의 지원을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 메디컬 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한 어센드 파트너스는 서울 메디컬 그룹의 대주주 지분인수에 따른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 메티칼 그룹의 의료관리 서비스기관인 AMM의 행크 리 (Hank Lee) 대표는 “어센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 메디칼 그룹이 헬스케어 의료 서비스 업계에서 미국 전역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어센드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큰 기대를 내비쳤다.
미주 한인 사회 최대 메디컬 그룹인 SMG를 인수한 어센드는 뉴욕에서 출발한 헬스캐어 중심 한인 사모펀드 업체이다.
어센드의 공동 창업자인 리차드 박 박사 (Dr. Richard Park)는 “서울 메디칼 그룹의 환자를 위해 더 나은 건강과 복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한다”며 “이러한 새로운 자원과 향상된 서비스로 서울메디칼 그룹은 미국 전역에서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환자들이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도록 더욱 더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이민 2 세인 리차드 박 박사는 2010 년 CityMD 라는 응급의료센터를 최초 설립하여, 150개의 센터로 성장시켰고, 이를 통해 약 4 백만이 넘는 환자를 치료했다. 어센드에서 리차드 박 박사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질 높은 헬스케어를 제공하고자 하는 비전으로 설립된 의료 시스템 혁신기업 ‘어센드 파트너스’는 2019 년에 Warburg Pincus 의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였던 한인 2세 황인선 공동대표와 CityMD 의 창업자이며 CEO 를 역임한 리차드 박 박사 (Dr. Richard Park)가 공동 창립한 업체이다.
한인 최대 헬스캐어 사모펀드 ‘어센드 파트너스’와 전략적 제휴로 서울 메디컬 그룹은 명실 상부한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최대 의료서비스 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메디칼 그룹 (SMG)는 미 전역에 7만 여명의 환자와 4,800 여개의 의료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 한인 중심의 의사네트워크로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1993년에 설립된 서울 메디칼 그룹은 심장, 소화기, 신장내과 및 기타 전문 분야에 걸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조지아, 하와이, 뉴저지, 뉴욕, 버지니아 및 워싱턴주 등 전국 7 개 주요 시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 메디칼그룹의 리더십과 건강보험 플랜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환자들이 침술과 같은 특수 서비스를 받고, 높은 수준의 전문의 선택이 가능하게 되었고 리퍼럴, 편리한 예약 및 맞춤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의료 시스템을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메디컬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서울 메디컬그룹측은 앞으로 어센드 (Ascend Partner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자본, 혁신적인 기술, 향상된 IT 역량, 간편한 프로세스 및 전문 지식으로 미 전역의 아시안 아메리칸 지역사회에 높은 차원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