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센터측은 수강신청 첫날인 26일 307 명이 수강 신청을 마쳤다고 밝혀쑈다.
시니어센터 주변에는 이날 새벽 2시부터 한인 시니어들이 몰리기 시작해 오전 6시엔 이미 100여명의 시니어들이 줄을 서 인근 주민들과 시니어센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어르신들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접수 전 9시 30분부터 번호표를 배포한다고 사전에 고지했다”고 밝힌 시니어센터 관계자는 새벽부터 시니어센터 앞에 줄을 서 기다리는 한인 시니어들의 학구열에 혀를 내둘렀다.
시니어센터측은 피아노, AI, 댄스, 스마트폰교실, 스트레칭, 칠교놀이, 냅킨아트, 근력운동, 스케치클래스는 오전에 이미 마감됐다고 전했다.
손 할머니는 “시니어센터는 진정 우리들의 사랑방”이라며 “원하는 클래스를 모두 수강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신영신 이사장은 “새 학기에는 모두 45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재능기부 자원봉사 교수님들의 헌신으로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니어센터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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