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 이하 시니어센터)가 한인 시니어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한식 점심 도시락이 다시 양식으로 변경된다.
시니어센턱측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한인 도시락 제공이 중단되고 7월 1일부터 이전에 배급되던 양식 메뉴로 변경돼 제공된다고 밝혔다.
한인 도시락 제공이 중단된 것은 LA시 노인국의 예산 문제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LA시 노인국의 예산 주기는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로 지난 5월 1일 시작된 한식 배급은 새로운 회계년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6월 말까지 2개월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시 노인국이 새 회계연도 예산에서 한식 도시락 예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어야 한식 도시락 제공이 재개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영신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입맛을 고려하여, 양식 도시락 메뉴에도 다양한 한식 요소를 요구할 예정”이라며, “의견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결과가 반영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니어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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