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오는 10일(토) 라카냐다 지역 데스칸소 가든에서 《K-미술 체험 행사 : 민화, 한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7일부터 데스칸소 가든내 하가(Haaga)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전시 중인 화조도 특별전(HWAJODO: Flowers and Birds in Korean American Art)의 커뮤니티 연계 행사로 마련됐다.
먼저 7월 27일, 미주한국민화협회(회장 성기순) 소속 회원작가의 민화 체험행사로 한국민화 소개와 민화부채 그리기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8월 10일에는 전통 한지 연구가이자 동덕여자대학교 이승철 교수가 한지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고 한지워크샵, 한지제작 시연 등을 진행한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LA지역 가든 갤러리에서 진행중인 <화조도> 전시와 연계해 민화와 한지 등 한국의 전통미술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화조도》전시는 데스칸소 가든 객원 큐레이터이자 아시아 미술사학자인 메이어 맥아더(Meher McArthur)와 함께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가든 갤러리에서 한국의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전시를 기획하였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생동감있게 표현된 한국과 미주지역 한인 미술가들의 전통과 혁신을 담은 50여점의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더 자세한 문의는 LA한국문화원 전시 담당 태미 조 323-936-3014로 연락하면 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