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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달러 전기요금, 8월 400달러 치솟아” 경악 … “에어컨 당장 꺼”

2024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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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 철탑. Image by Joe from Pixabay

남가주 에디슨사를 통해 전기를 공급받고 있는 주민들이 이번 달 청구서를 받고 충격을 받고 있다.

에디슨사는 TOU라는 요금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주민들의 전기사용료가 급등한 것이다.

TOU 시스템 가격은 하루 중 사용하는 시간에 따라 전기 요금이 차등적용되며 평일 오후 시간에 가장 높은 전기사용료를 청구한다.

에디슨사는 “만약 하루 종일 에어컨을 가동하고, 집에서 일하며, 같은 시간 빨래를 돌렸다면, 늦은 밤 시간에 같은 일을 한 것에 비해 더 많은 요금 청구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디슨사는 정확히 몇시부터 몇시까지가 피크 시간인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라 클리포드라는 에디슨 고객은 가능한 에어컨 온도를 78도로 유지하고 있다. 충분히 만족스러운 온도는 아니지만 이것은 그들(에디슨사)이 권장하는 실내온도였다. 그런데 이번 달에만 1,128달러의 청구서를 받았다며 놀라워했다.

한 에디슨 고객은 여름을 포함해 매월 평균 86달러의 전기료를 청구받았는데 8월에 무려 400달러로 늘어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다른 에디슨 고객은 “가장 더울 때 전기를 사용하는데 왜 벌을 받아야 하는가?”라며 “전력 사용 시간에 다른 가격 차별은 불공평하다”라고 밝혔다.

소비자 옹호단체들은 “전력회사들이 수요가 많은 시기에 가격을 인상할 경우 저소득층 가구들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에디슨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있다며 요금에 궁금한 주민들은 전화 등으로 상담받을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1천 달러가 넘는 요금이 100달러로 줄어들지는 않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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