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서 15일 오전 구조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0여명이 대피하고 발생해 4명이 부상했다.
LA 소방국은 15일 오전 8시 30분 경 400 사우스 그래머시 플레이스의 4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대응했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화재는 약 30분 만에 진압됐지만 현장에서 부상자 4명을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네 명의 부상자 가운데 한 명이 위독한 상태로 지하에서 구출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히고, 지하실에서 스쿠터 배터리 여러 개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부상자는 2층 창문을 통해 소방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 구조됐고, 세 번째, 네 번째 환자들 모두 연기를 흡입한 부상으로 확인됐다.
소방국은 주로 지하실에서 불길을 잡았고, 1층 일부분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부상당한 소방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에 대한 조사는 진행중인 가운데 화재가 최초 발생한 지하실에 스쿠터 전원으로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 여러개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