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충청 향우회가 지난 9일 한인타운 홍연식당(구 용궁식당)에서 열린 송년회를 겸한 정기 이사회에서 제33대 회장으로 명원식 PAVA 회장을 만장일치로 인준하며 공식적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이날 이사회에는 2024년 임원 및 역대 회장 27명, 고문 및 이사 전원 22명 등 총 47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32대 안 제인 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명원식 회장의 인준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며 차기 회장으로서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
이사회를 마친 후에는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장학금은 한인 학생과 히스패닉 학생 등 8명에게 각각 500달러가 전달됐다. .
이후 열린 송년파티에는 6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남가주 충청 향우회는 지역사회 내 충청인들의 결속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제33대 회장 인준과 함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