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경찰의 용의자 검거에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LAPD는 지난 13일 오후 6시 40분경 뉴햄프셔와 8가에서 71세 남성이 자신의 차량 옆에 서 있다가 차에 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차량은 구형 모델인 포드 F-150라고 밝히고, 뉴햄프셔 애비뉴에서 제임스 M 우드 블루버드 서쪽으로 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신원은 71세로만 알려졌고, 한인인지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들은 충돌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거나 정차한 뒤 응급서비스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시 한 번 교통 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경찰은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체포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주민에게는 5만 달러의 보상금이 주어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제보: 213)-473-0238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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