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틴 춘향 선발대회와 함께 개최된 ‘InArt 학생 미술 작품 특별 전시회’가 한인 청소년들의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 깊은 장이 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
지난 18일 미스틴 춘향선발대회가 열린 윌셔이벨극장에서는 독창적이고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한인 학생들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돼 미스틴 춘향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실력과 성과로 이름이 알려진 미술전문 아카데미 ‘InArt’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출품작들로 구성돼 미래의 한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InArt 학생들이 준비한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작품들은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열정을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특별 전시회에서는 독창적인 표현력과 뛰어난 창작 의도를 인정 받은 4명의 학생들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클로이 정(Chloe Chung, 11학년, Gretchen High School)
-에들린 정 (11학년, Valencia High School)
-로미오 안 (11학년, Beverly Hills High School)
– 리아 신시아 최 (11학년, Troy Tech High School)
이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개성과 예술적 메시지를 드러내며 미래 예술가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InArt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미술 아카데미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학생들의 작품은 단순한 개인적 성취를 넘어, 예술을 매개로 한인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의미 있는 연결의 계기를 만들어냈다.
전시회 관계자는 “InArt는 단순히 미술 기술을 가르치는 곳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 사고와 예술적 목소리를 키우는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이야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적 교류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이날 전시회는 미스틴 춘향이 예술과 문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알리고 커뮤니티와 연결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InArt 학생 미술 작품 전시회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성공적인 사례라는 지적이다.
이번 InArt 학생 미술작품 특별전시회를 통해 미스틴 춘향은 청소년들의 예술적인 열정과 잠재력을 한인 사회와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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