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사회가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총 성금이 13만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1월 21일부터 시작된 성금 모금 캠페인은 한인사회의 따뜻한 온정 속에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한인 교회 및 불교 단체, 동문회, 개인 후원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피해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3일에는 ANC기쁨교회(담임목사 이재용)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해 5,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금요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미중서부연합회 및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이 2차로 5,000달러의 추가 기부금을 보냈으며, 동덕여자중고등학교 남가주동문회는 동문들이 모금한 1,000달러를 전달했다.
또한, 미주대한신학대학(총장 이은규)과 LA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다니엘 류)에서도 각각 500달러를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현재까지 한인회 성금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들의 기부 내역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성경신문 – $500
박경희(PA) – $1,000
Grace Mission Church – $550
Kang Dream Foundation – $10,000
대한불교조계종 미중서부연합회 & 포교사단(1차) – $300
올림픽장로교회 – $1,000
한국외대남가주동문회 – $100,000
Diane & Howard Cha – $200
Mun Won & Jinsuk Cho – $100
법보선원(가든그로브) – $3,375
남가주불자카톡방 – $1,050
대한불교조계종 미중서부연합회 & 포교사단(2차) – $5,000
동덕여자중고등학교남가주동문회 – $1,000
미주대한신학대학(총장 이은규) – $500
LA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다니엘 류) – $500
ANC기쁨교회(담임목사 이재용) – $5,000
품사모(품격있는사람들의모임) – $4,050
이로써 2월 4일 기준, 총 모금액은 134,125달러에 달하며, 지속적인 성금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LA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한인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인회 관계자는 “많은 한인들이 따뜻한 온정을 보여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모금된 성금은 피해자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A 한인회는 성금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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