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한미 원로작가 교류전 ‘같은 하늘 아래- 예술의 유산’ 개최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미 원로 작가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교류전이 열린다.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과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KAASC)**가 공동 주최하는 ‘같은 하늘 아래: 예술의 유산’ (Beneath a Shared Sky: A Legacy of Art) 전시가 오는 2월 6일부터 27일까지 LA한국문화원 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남가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1세대 한인과 미국 원로 예술가들이 양국의 문화적 유산과 예술적 성취를 조명하는 자리로, 한미 작가들의 깊은 우정과 소통을 예술을 통해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원로 작가 8인이 참여해 평면 회화, 조각, 혼합 매체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한인 작가: 김진실(Jin Sil Kim), 신정연(Jung Yeun Shin), 조분연(Boon Yen Cho), 홍선애(Sunny H. Kim), 미국 작가: 로버트 커닝햄(Robert Cunningham), 팀 도일(Tim Doyle), 에릭 존슨(Eric Johnson), 벤 재스크(Ben Zask) 등 이다
이들 작가는 각자의 예술적 시각과 표현 방식으로 한국과 미국의 문화적 정체성, 역사적 경험, 그리고 예술의 교류를 담아냈다.
전시명: 같은 하늘 아래: 예술의 유산 (Beneath a Shared Sky: A Legacy of Art)
전시 기간: 2025년 2월 6일(목) ~ 2월 27일(목)
오프닝 리셉션: 2025년 2월 6일(목) 18:30~21:00
전시장소: LA한국문화원 아트갤러리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
전시 관람 시간: 월금 10:0017:00
전시 문의: LA한국문화원 (323-936-3014)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과 미국의 원로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1세대 한인 작가들의 예술적 발자취를 조명하고, 미국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문화 예술 커뮤니티 내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윤선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회장도 *“이민의 역사를 함께해 온 한인 원로 작가들과 이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국 원로 작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가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로의 예술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한 한미 문화 교류의 장이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의미를 더하는 행사로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해 한국과 미국 예술가들의 깊은 교감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