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임무용단이 오는 4월 26일(토) 오후 2시 15분, LA 차이나타운에서 열리는 ‘2025 스프링 페스티벌(Spring Festival 2025)’ 무대에 오른다.
이번 행사는 차이니즈 아메리칸 뮤지엄(Chinese American Museum)이 주최하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
이정임무용단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 행사에 초청돼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경쾌한 장단과 역동적인 춤사위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재미 한인 청소년 단원들이 참가해 열정 가득한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무용단 측은 “젊은 세대가 한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이를 타 커뮤니티와 나누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차이나타운 중앙 광장 인근 야외 무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