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한인사회 최대의 문화 축제인 제52회 LA 한인축제의 감동을 다시 만나는 특별한 사진전이 문을 열었다.
LA 한인축제재단(LAKFF)은 8일(토) 오후 2시, 코리아타운 플라자 1층에서 제52회 LA 한인축제 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남가주사진작가협회(Photographers Society of Southern California)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지난 10월 열린 축제의 생생한 순간과 뜨거운 열기를 사진으로 기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남가주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을 비롯해 지역 인사와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리본 커팅식을 통해 전시의 시작을 알렸으며, 축제를 사진으로 남긴 작가들의 헌신과 예술적 시선에 박수를 보냈다.
LA 한인축제재단 알렉스 차(Alex Cha) 회장은 “여러분의 열정 덕분에 제52회 축제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들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다”며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한인 커뮤니티와 이 감동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남가주사진작가협회 알렉스 김(Alex Kim) 회장은 “올해 축제는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화려했다. 그 순간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사진을 엄선해 전시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축제의 열기를 다시 한번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11월 12일(수)까지 코리아타운 플라자 1층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한인축제의 문화적 다양성과 커뮤니티의 에너지를 한눈에 느낄 수 있다.
한편, LA 한인축제재단은 내년 제53회 LA 한인축제를 2026년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코리아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한인축제로 자리잡은 LA 한인축제는 전 일정이 무료로 진행되며, 한인과 타민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다문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