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집값과 고금리 여파로 캘리포니아에서 내 집 마련을 미뤄온 예비 주택 구매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다시 열린다.
가주 주택재정국 CalHFA의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 ‘드림 포 올(Dream For All)’이 2026년 다시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주택 가격의 최대 20%, 최대 15만 달러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드림 포 올 프로그램은 집을 매각할 때까지 이자와 매달 상환 부담이 없는 ‘조용한 융자(Silent Loan)’ 방식으로 운영된다. 20% 다운페이를 지원받을 경우 모기지 보험(PMI)이 면제돼 월 주거비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업계에서는 월 약 1,200달러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026년 프로그램의 가장 큰 변화는 선발 방식이다. 기존 선착순 접수 방식에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사전 준비 여부가 당락을 좌우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신청자는 반드시 승인된 금융기관의 사전 융자 승인서(Pre-approval Letter)를 갖춰야 추첨 등록이 가능하다.
자격 요건도 한층 복잡해졌다. 부모가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는 1세대 홈바이어 요건을 비롯해 지역별 소득 상한선이 적용된다. LA 카운티는 약 16만8천 달러, 오렌지카운티는 약 21만6천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뉴스타 부동산은 드림 포 올 프로그램 이해와 추첨 대비 전략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연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이 2026년 2월 24일부터 3월 16일까지로 짧은 만큼, 사전 융자 승인과 서류 준비를 조기에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설명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차 설명회는 1월 31일 토요일 오후 2시 풀러튼에서 열리며,
2차 설명회는 2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LA 한인타운 3030 W 8th St. Los Angeles, CA 90005에서 진행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드림 포 올은 자금력이 부족한 첫 주택 구매자에게 사실상 유일한 대규모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추첨 방식으로 바뀐 만큼 단순 정보 습득이 아니라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청 희망자들은 설명회를 통해 자격 요건, 소득 기준, 추첨 구조, 사전 융자 승인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K-News LA 편집부 editor@knews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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