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차세대분과위원회가 정례적으로 운영 중인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Meet a Mentor’의 네 번째 멘토로 LA카운티 현직 검사 아이린 리 검사가 초청됐다. 이번 만남은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법조인의 길’을 실제 경험자의 시선에서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Meet a Mentor’는 한인 청소년들이 성장 과정에서 자신의 진로를 보다 현실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자신의 선택과 시행착오, 커리어 형성 과정을 공유한다. 그동안 진행된 세 차례 행사 모두 높은 관심 속에 만석을 기록하며, 한인사회 차세대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진로 멘토링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4번째 순서의 주인공인 아이린 리 검사는 현재 LA카운티 검사장 네이튼 호크만의 특별보좌관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14년간 부검사장(Deputy District Attorney)으로 근무하며 살인, 가정폭력 살인 등 중대한 강력 사건들을 담당해 온 베테랑 검사다.
아이린 리 검사는 수사와 기소 역량을 인정받아 LA카운티 소속 약 1천여 명의 검사 가운데 ‘이달의 검사(Prosecutor of the Month)’에 두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살인 공모 사건과 가정폭력 살인 사건이라는 고난도 사건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내부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멘토 만남에서는 검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배경, 법학 전공 과정, 검사로서 마주했던 현실적인 어려움과 판단의 순간들, 그리고 청소년 시기에 어떤 준비와 태도가 중요한지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특히 공공서비스와 정의라는 가치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에 대한 경험담은 법조계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LA한인회 차세대분과위원회는 “아이린 리 검사의 경험은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공공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아가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배움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