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등 비영어 언어 서비스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 고용개발국(EDD)이 한국어 전용 웹페이지를 개설했다.
이에 따라 한인들은 실업수당 신청과 장애보험 신청 등 EDD 관련 모든 서비스 신청을 한국어로 된 웹페이지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EDD는 18일 실업수당 신청 등 EDD 서비스를 한국어 등 8개 언어로 제공하는 웹페이지를 공개하고, 사용자들이 각자의 모국어로 된 웹페이지에서 실업수당 신청을 포함해 EDD의 모든 서비스 신청과 관련 안내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DD가 이날 부터 운영을 시작한 한국어 등 9개 언어로된 EDD 웹페이지에서는 한국어 등 9개 언어로 된 실업수당 신청 양식을 내려 받을 수 있고, 한국어 등으로 작성된 상세한 설명도 제공한다.
또, 유급 가족휴가, 장애보험, 급여세, 직업교육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 한국어 등 9개 언어로 제공된다.
이날 EDD가 제공하기 시작한 비영어 외국어 9개는 한국어, 아르메니아, 펀잡, 러시안, 스페인어 타갈로그어, 중국어 간자체, 전통 중국어, 베트남어 등이다
한국어 전용 웹페이지(https://edd.ca.gov/korean/)에서는 한국어로 된 각종 서비스 신청양식과 설명, 그리고 전화 문의 방법 등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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