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서울 서초구의 한식당에서 만난 것이 포착돼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 장관과 이정재가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현대고등학교 5기 동창으로, 직접적 친분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 장관과 이정재는 식당 문 앞에서 음식을 담은 듯한 쇼핑백을 각각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또 한 장관은 모자가 달린 후드티를, 이정재는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는 등 편한 복장을 하고 만남을 가졌는데, 팬들의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도 응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둘을 실제로 목격했다는 누리꾼은 SNS에 “한 장관에게 “요즘 TV 보니 엄청 바쁘신 것 같다. 장관님 응원하는 사람들 많아요”라고 말했더니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는 후일담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둘은 이날 오후 6시쯤 만나 두 시간가량 식사를 한 뒤, 한 장관이 이정재의 차량에 동승해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