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씨가 부상을 입고 현재 군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위 측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ROKSEAL’에 “이근 전 대위가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을 입었다”며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낸 후에 군 병원에 입원한 상태임을 알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주간지 노보예브레먀(New Times)가 이 전 대위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전에도 병원에 이송된 적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인터뷰에서 이 전 대위는 “이르핀 전투 이후 우크라이나 남부로 이동해 전투에 가담했으며 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며칠간 군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