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가 보다 강력한 추가 행정명령을 발표하기 보다 백신 접종을 늘리는 방법을 택했다.
LA 카운티는 다저스 구장의 백신 접종센터 운영에 이어 추가로 5곳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18일 마틴 루터킹 주니어 데이는 연방 공휴일로 쉬고 19일 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면서 백신 접종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접종 센터는
- 포모나 페어플렉스(1101 W. McKinley Ave.)
- 잉글우드 더 포럼(3900 W. Manchester Blvd.)
- 칼스테이트 노스릿지(18111 Nordhoff St.)
- 다우니 LA 카운티 교육구 사무실(12830 Columbia Way)
- 발렌시아 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26101 Magic Mountain Parkway)
5곳이 추가됐고, 위치가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고 카운티 정부는 밝혔다.
이들 접종센터에서 하루에 최대 4천 명씩 백신 접종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대대로 된다면 다저스 구장의 일일 최대 1만 2천여명이 접종 받을 수 있는 것에 더해 새로 추가된 5곳에서 최대 2만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받게 되면 LA 카운티에서만 하루에 3만2천명 이상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LA 카운티는 지난 주 8만여명이 접종을 마쳤다며 기대대로 된다면 2월 부터는 65세 이상의 일반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철기자>
관련기사 디즈니랜드 접종센터 변신..카운티 전 주민 7월까지 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