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에서는 20일부터 실외 대형 행사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이 발표한 대로 20일부터 1만명 이상이 몰리는 대형 이벤트나 행사에 참석할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각종 스포츠 경기는 물론이고, 1만명 이상이 모이는 콘서트나 이벤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하루 수만명이 오가는 테마파크는 실외 마스크 의무화 지침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LA 카운티는 이미 실내 장소, 쇼핑몰이나 도서관, 그리고 극장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바 있다. 하지만 델타변이 확산으로 LA 카운티내 확진자수가 급증하자 실외 대형 이벤트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까지 확대 적용된 것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바바라 페레어 국장은 “음식을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는 1000명 이상의 실내 행사나 대형 야외행사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 확인서 제출을 요구할 것을 허용하기도 했다.
백신 접종카드로 인정받는 것은
-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급 증명서
- 국제보건기구 (WHO) 발급 증명서
- 백신접종 카드 사진
- 백신접종카드 디지털 증명서
- 헬스케어에서 발급한 문건
- 백신접종 증명 QR코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