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확산하기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확진자수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하루만에 두 배로(3천명대에서 6천명대로) 급증한 LA 카운티의 코로나 바이러스 일일 신규확진자수는 23ㅇㄹ 8,633명을 기록하며 1만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비율은 7일 평균치가 6.6%로 일주일 전보다 3배이상 뛰어 올랐다고 LA 카운티 보건국을 밝혔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올해안에 코로나 바이러스 일일 신규확진자수가 1만명대를 넘어설 것을 우려하면서, 크리스마스 홀리데이를 맞아 지난해와 다르게 많은 주민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큰 폭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늘어날 것으로 추측했다.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일일 신규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예상하지만 중증으로 인한 중환자실 포화상태는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LA 카운티 보건국은 여전히 백신 미접종자들이 많다며 백신 미접종자는 백신 접종을 할 것을 독려하고, 부스터샷 접종도 강력 권고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백신 미접종자들은 백신접종자들에 비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이 5배, 입원확률이 21배, 사망 확률은 18배가 높다며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