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정부가 카운티 공무원들에게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로의 모든 공식 출장을 금지했다.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가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법안을 도입하고 추진중이기 때문에 반대입장을 강력하게 표명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쉴라 쿠엘과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가 발의한 이 법안은 세금이 사용되는 모든 카운티 정부 출장에 해당된다.
플로리다주는 지난달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성애 등 성적 취향이나 성소수자의 정체성에 관한 교육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텍사스주도 지난 4일 이와 똑같은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