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이 전세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LA 카운티에서 10일에만 두 명의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카운티내 성인 2명이 원숭이 두창 감염이 의심돼 격리 중 이라고 밝히고, 이들은 최근 해외 여행 기록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환자들은 격리 조치돼 추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이들의 사럐는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보고돼 함께 조사를 진행중이다.
이로써 LA카운티내 원숭이 두창 의심 감염사례는 총 4건이 됐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되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고, 최대 한 달 뒤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대다수 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돼 사망할 확률은 3~6% 내외로 알려졌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되면 수두나 홍역과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며 동성애 특히 남성들 간의 동성애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