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하지 않겠다고 28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초 28일 발표 후 29일부터 LA 카운티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카운티 보건국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관련 수치의 감소세가 뚜렷해 지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LA 카운티의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지난 7일간 집계된 코로나 바이러스 일일확진자수는 5,900명이며 입원환자수도 1,239명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기준에 ‘높음’에 해당하지만 감소세가 이어지는 만큼 다음 주에는 더 수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퍼레어 국장은 LA 카운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시행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하지 않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전히 감염위험이 높은 만큼, 실내 공공장소, 대중교통, 의료시설,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켜줄것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