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버니다노 경찰이 250파운드가 넘는 메스암페타민(마약)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샌 버나디노 경찰은 10일 수상한 차량을 발견해 수색한 결과 검은 쓰레기 봉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차량을 수색하며 발견한 검은 쓰레기 봉투를 열어보니 그 안에는 15파운드 상당의 메스암페타민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운전자의 신원을 확보한 후 바로 영장을 발부받아 운전자의 자택 수색을 진행했고, 집 안에서 무려 244파운드의 불법 마약을 발견해 압수했다.
샌 버나디노 경찰은 244파운드의 메스암페타민은 80만 달러가 넘는 금액에 해당되는 마약이라며 용의남성을 즉각 중범죄 혐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최근 남가주에서는 국경을 통해 대규모 마약이 밀수입되고 있고, 동서남북 곳곳에서 마약 거래가 포착되고, 마약 저장소가 적발되는 등 LA가 마약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0대 고등학생들도 펜타닐같은 구하기 쉬운 마약을 사용하다 적발되는 가 하면 약물과다 복용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샌 버나디노 경찰은 최근 많은 양의 마약을 비롯해 불법 약물들이 샌 버나디노로 운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마약수사대와 협력하는 등의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