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가 내년 100주년을 기념하기에 앞서 할로윈 시즌을 맞아 입장권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디즈니랜드는 4인 가족이 방문하면 천달러 이상이 필요하다는 비유가 나올 정도로 비싼 놀이공원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이에 아랑곳 없이 디즈니랜드는 평균 8%의 입장권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그러면서 가장 저렴한 104달러짜리 티켓도 새로 선보였는데 비수기 평일에만 사용이 가능한 티켓이다. 이를 사용하려면 학교에 다니는 학생 학부모는 학교에 자녀가 디즈니랜드를 간다고 하고 학교 수업을 하루 빼야 한다.
디즈니랜드는 지난 2021년 10월 입장권 가격을 올린 바 있지만 1년만에 또 입장권 가격을 인상했다.
디즈니측은 “디즈니랜드는 항상 새로운 볼거리와 이야기를 선보인다”고 밝히고 “다양한 옵션의 티켓이 있다”고 공개했다.
디즈니랜드는 티켓 옵션과 함께 패스트패스인 지니+의 가격도 인상한 다고 밝히면서 지니+의 가격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