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 LAUSD가 계속되는 등록 학생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아직 태어나지 않은 또는 갓 태어난 신생아를 대상으로 교육구 홍보에 나섰다.
알베토 카발호 교육감은 LA 카운티 USC 메디컬 센터와 손잡고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Born to Learn” 캠페인을 런칭했다.
최근 예상에 따르면 LAUSD 등록 학생은 향후 10년간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칼바호 교육감은 임산부들에게 LAUSD 로고가 새겨진 비니, 원지, 턱받침, 아기 담요 등이 담긴 선물 상자를 선보이며 교육은 가족과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 상자에는 선물 뿐 아니라 각 연령대별 주요 지표와 그 시기에 이뤄져야 할 교육 목표 및 방법들이 적힌 안내서도 포함됐다.
특히 5세부터 18세 사이 학생들에게는 LAUSD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 기회가 많다며, 이중언어 프로그램, STEM 매그넷, 음악 및 예술, 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할 것도 권장했다.
교육 뿐 아니라 LAUSD와 USC메디컬 센터 자선단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무료 음식 프로그램도 소개하며 건강이 최우선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들은 매달 100명의 임산부 및 신생아들을 이 프로그램에 등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만약 이 모든 아기들이 LAUSD에 등록한다고 해도 LAUSD는 앞으로 매년 3%의 학생 감소를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