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가 3년만에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31일 종료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는 코로나 예방에 초첨을 맞출 계획이며 4월1일부터 PCR 검사소도 문을 닫는다.
하지만 자가 검사 키트는 LA 카운티 내 특정 단체나 도서관에서 여전히 제공받을 수 있다.
무보험자도 보건서비스국이 운영하는 병원이나 보건소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3월 31일로 끝난 코로나 19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2020년부터 1122일간 지속돼 LA 카운티 역사상 가장 긴 비상사태였다.
이 기간 LA 카운티에서만 코로나로 인해 3만 6천여명이 사망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되더라도 의료시설 직원들은 환자 주변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환자와 방문객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레스토랑이 통로와 주차장에 야외 테이블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조치도 종료된다
다만 기존 야외식사제공 허가가 있는 레스토랑은 야외테이블을 계속 운영할 수 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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