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일 하이츠 지역에서 10대 소년을 치고 도주했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체포됐다.
당시 뺑소니 사고를 당한 13세 소년 조슈아 모라는 결국 다리를 잃었다.
LAPD는 11일 지난달 30일 보일 하이츠에서 모라를 치고 달아난 오토바이 운전자 어윈 마자노(Erwin Majano)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자세한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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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PDCTD (@LAPDCTD24) March 30, 2023
모라는 지난달 30일 머리를 하러가기 위해 위티어 블루버드 길을 건너가던 중 오토바이에 치였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모라를 치고 난 뒤 길거리에 넘어졌다 일어나 혼자 화를 내다가 현장에서 도주하는 모습이 길거리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
LAPD는 이후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고, 주민들은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 달라며 지난 주말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모라는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며, 오른쪽 다리를 잃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모라의 가족은 고 펀드 미 사이트를 만들어 주위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