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다저스 스태디움에서 열린 엘튼 존 콘서트에서 60대 노인에게 폭행을 휘두른 용의자 두명이 체포됐다.
조지 개스컨 LA카운티 검찰청장과 마이클 무어 LA경찰국장은 리스 홉킨스(38)와 채드 리브스(42)가 폭행 중범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사법당국은 이들의 폭행 사건이 엘튼 존 콘서트장에서 발생한 사건이었음을 명확히 짚진 않았지만 모든 자세한 정황이 지난해 11월 17일 엘튼 존 공연이 열렸던 다저스 스태디움의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건과 맞아떨어진다.
용의자들은 64세 노인에게 폭행을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홉킨스는 사건 당시 이를 촬영 중이던 행인의 휴대전화를 뻇어 바닥에 던지고 행인을 공격해 폭행 혐의와 더불어 반달리즘과 공공 기물 파손 혐의도 추가로 받고있다.
개스컨 검찰청장은 엔터테인먼트의 밤이 폭력으로 끝나게 됐었다며, 말다툼은 절대로 위험한 폭력으로 번져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경찰과 함께 LA의 모든 공연장 등 문화적 장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