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랜드 힐즈 지역에서 20대 남성이 화를 이기지 못하고 차를 탄 채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차량들을 들이받고 공격을 퍼붓다가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우드랜드 힐즈 벤추라 블루버드, 101번 프리웨이 오버패스 인근에서 발생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머스탱을 탄 한 운전자가 중심을 잃고 이리저리 운전을 하며 지나가던 인근 차량들을 들이받고 도로 중간의 보도 블럭을 넘나들며 이상 행동을 보였다.
목격자가 촬영한 비디오를 보면 머스탱 운전자는 이후 매우 화가 난 표정으로 자신의 뒤에 서있는 차량을 후진해 세게 들이받고 왼쪽에 서있던 비디오를 촬영하던 남성의 차에 연이어 충돌한 후 길 반대편에 있던 차까지 돌진해 중간의 보도 블럭을 넘어가 공격적으로 들이받았다.
@paulsampietro Replying to @cassie lee
이후 역시 인근에 있는 미니밴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용의자는 22세의 세쓰 포인테 (Seth Pointe)로 밝혀졌으며 무기를 사용한 공격 혐의로 기소됐다.
순식간에 최소 4대의 차를 들이받고 공격한 포인테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된 후 보석금을 책정받고 풀려났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경찰에 연행될 당시 포인테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것 같지는 않았고 단지 매우 분노에 찬 모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