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달러의 주인공이 LA에서 탄생했다.
10억 8천만 달러의 당첨금이 걸렸던 파워볼 추첨이 19일 이뤄진 가운데 6자리 숫자를 모두 맞춘 티켓이 LA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워볼측은 6개의 숫자 7,10,11,13,24번과 파워볼 넘버 24를 모두 맞춘 티켓은 LA 다운타운 스키드로우 인근 1205 월스트리트(1205 Wall Street)의 라스 팔미타스 미니 마켓(Las Palmitas Mini Market)에서 판매됐다고 밝혔다.
파워볼 넘버를 제외한 5개의 숫자를 맞춘 티켓도 7장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억 8천만달러의 당첨금은 파워볼 역사상 세 번재로 큰 파워볼 당첨금이었다. 가장 큰 당첨금은 지난 2022년 11월 7일에 추첨됐던 20억 4천만달러였다.
10억 8천만달러 당첨금을 일시불로 수령할 경우 5억 1,680만달러를 받을 것으로 추산되며, 원할 경우 연금형식의 수령도 가능하다.
파워볼 티켓은 2달러씩 이며 전국 45개주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한편 파워볼 당첨이 무산된 주민들에게는 메가 밀리언 찬스가 남아있다. 현재 메가 밀리언 당첨금은 7억 2천만달러까지 오른 상태로 오는 21일(금) 추첨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