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의 대표적인 할로윈 행사를 진행하는 넛츠 베리 팜, 일명 넛츠 스캐리 팜(Knott’s Scary Farm)이 50주년을 맞았다.
넛츠 스캐리 팜은 9월과 10월 할로윈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넛츠 스캐리 팜의 마지막 날은 10월 31일 야간 개장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넛츠 스캐리 팜은 24일부터 티켓 판매에 들어갔다.
넛츠 스캐리 팜은 남가주에서 할로윈 관련 이벤트로는 손꼽히는 테마 파크로 입장객 수 제한이 있다.
특히 야간 개장은 성인들에게 큰 인기가 있고, 가장 무서운 테마 파크로 전국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넛츠 스캐리 팜의 일일 입장권은 시즌 티켓 소지자는 54.99달러, 비소지자는 59.99달러이다. 또 음료수와 음식 등을 함께 묶은 패키지는 74.99달러에 판매된다.
넛츠 스캐리 팜을 찾으려는 미성년자들은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넛츠 스캐리 팜의 정책은 넛츠 베리 팜과 동일하다. 때문에 15세 이하 입장객들은 21세 이상의 보호자를 동반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넛츠 스캐리 팜은 무서운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이나 입장객들을 위해 넛츠 스푸키 팜도 함께 운영한다. 넛츠 스푸키 팜은 9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시간대에만 운영한다.
아이들이 모두 트릭 오어 트릿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코스튬 퍼레이드에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넛츠 스캐리 팜은 지난 6월 할러윈때 귀신이나 특이한 분장을 할 직원 모집을 위해 오디션 행사를 개최했고, 예년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오디션 참가자들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