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값을 내라고 했더니 주먹을 날리고 페퍼 스프레이를 뿌렸다.
LAPD는 지난 6일 오후 6시35분 경 한 여성이 사우스 LA 그랜디 애비뉴와 103가(Grandee Ave. and 103rd Street)의 한 타코 트럭에서 맛있게 타코 등을 먹었다.
타코집 주인은 그녀에게 “다 드셨으면 돈을 내세요”라고 말했더니 이 여성은 즉각 주먹을 날리고 후추 스프레이를 뿌린 뒤 폭행을 이어갔다.
경찰은 9일 여성의 사진에 이어 이름도 공개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이 공개한 용의여성은 레니 라트리스 하인스(Renee Ratrice Hines)로 알려졌다.
피해자 조안나 바스케즈(Joanna Vasquez)는 “그녀가 나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고 난 뒤 모든 것을 집어 던지기 시작했고, 내 머리를 잡아당기고 얼굴을 때리는 등 어깨 등 구타를 이어간 뒤 나를 뿌리치고 도주했다”고 말했다.
하인스는 현장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행인에게 타코 사인판을 던지는 등 폭력을 이어가다 2007년형 보라색 렉서스 차량을 타고 사라졌다.
경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213) 972-7886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