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 트럭 등 노점상을 위협해 금품을 가로챈 용의자가 체포됐다.
LA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스테이션 스티븐스를 노점상들을 노린 강도 사건과 관련해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히고, 12건의 2급 강도 협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6일 검은 옷을 입은 용의자 3명이 에코파크와 LA 다운타운, 그리고 이스트 할리우드에서 노점상들을 총으로 위협하고 금품을 갈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노점상들의 주머니를 뒤지고, 팁 통을 훔친 뒤 흰색 혼다 시빅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슨이 용의자 3명 가운데 한 명으로 밝혀졌다.
스티븐스는 무죄를 주장했고, 현재 13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중이다.
조지 개스콘 검사장은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취약층을 노린 무장강도는 끔찍하다”고 밝히고, “노점상들을 겨냥한 폭력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