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번 프리웨이 공사가 드디어 끝난다.
남가주에서 가장 복잡한 프리웨이 중 하나인(사실 남가주의 모든 프리웨이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복잡한 프리웨이다) 405번 프리웨이 오렌지카운티 지역 공사가 12월 1일(금)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렌지 카운티 지역의 405 프리웨이에 두 개의 일반 레인과 새로운 익스프레스 레인을 만드는 공사가 마무리 되는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공사가 진행돼 5년이 지났다.
익스프레스 라인은 운전자에게 통행료가 부과되며, 복잡하지 않은 시간에는 카풀라인으로 활용된다. 이 지역 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패스트트랙 트랜스폰더가 필요하다.
12월 1일 공식 개통을 앞두고 일부 지역이 시험 운영을 위해 폐쇄되기도 한다.
당장 25일 밤부터 73번 고속도로 북쪽 방향 카풀 차선이 시험을 위해 폐쇄된다.
22번 고속도로와 605번 고속도로 사이의 양방향 카풀 차선도 11월 1일 폐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8년부터 진행된 405번 프리웨이 확장과 익스프레스 레인 추가는 21억 6천만달러의 자금이 조달됐으며, 익스프레스 라인으로 징수된 통행료로 차관을 갚을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