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가 최근 자율 주행차 크루즈의 운행 중단을 한 것과 관련해 LA시는 자율주행차를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LA시의 휴고 소토 마르티네즈 의원은 25일 자율주행차, 특히 로봇이 운행하는 차량을 규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마르티네즈는 “로스앤젤레스는 기술 산업의 시험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멜다 파디야 의원도 “로스앤젤레스의 거리가 안전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마르티네즈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파디야 의원은 “아직 이런 종류의 기술로 부터 일반인들의 안전을 확보하지 못했다. 확실히 안전하다는 약속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을 하고 있는 웨이모(Waymo)측은 “시 지도자들과 더 많은 생산적인 이야기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고, “LA시 운영 전반에 걸쳐 웨이모는 시정부, 응급상황실, 교통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