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와 벤추라 카운티 지역에서 코카인 등 마약을 배달하는 대규모 조직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 오피스는 23일 남가주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는 대규모 마약 배달 서비스 조직을 적발했으며 이와 관련해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 오피스 산하 마약수사팀은 이날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수사팀은 지난 7월 벤츄라와 LA카운티 일부에서 배달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이후 5개월 간 수사를 벌여 정교한 배달 서비스가 가동 중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조직원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마약 배달 서비스는 엘살바도르 마약밀매 조직이 벤투라와 LA카운티에 코카인을 공급하기 위해 운전사와 파견 배달책으로 구성된 정교한 시스템을 사용해왔다.
이 관계자는 “마약 배달 조직은 인신매매범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경향이 있다”며 “배달 운전사부터 소위 ‘감방 책임자’까지 이르는 지휘 체계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포된 조직원들 중 베이커스필드 출신 조엘 크루즈 아얄라와 엘머 아얄라-아얄라는 조직에서 ‘정규 파견자’로 일하고 있었다.
또 이들 중 루이스 크루즈(33)는 엘살바도르 조직의 고위 인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파견 관리인’으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팀은 이들 배달 운전자들들이 고객들에게 마약을 배달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 배달 시스템을 통해 매일 수백 명의 주민들에게 코카인을 공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지난 22일 파노라마시티와 노스힐스의 여러 거주지에서 배달 운전자 5명을 체포했으며 이들 거주지에서 소량 포장된 코카인 수백여개와 소총 등을 압수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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