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통합교육구의 거울 방학이 끝나고 8일 일제히 개학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개학과 함께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할 것을 우려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그리고 독감이 학생들의 개학과 함께 더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다.
알베르토 카르발효 교육감은 아이들을 환영하지만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됐는지 확인하고, 하교 후에도 반드시 아이들을 점검하고 위생 지침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호흡기 질환 감염 수준이 높은 수준이며, 많은 주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되기도 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보건국은 학생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면 즉각 격리하고 집에 머물러야 하지만 기간을 특별히 정하지는 않았다. 체온이 100도 이상을 기록할 경우에도 등교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