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렌트해 이를 중고차로 되파는 중고차 판매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국이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에서 렌트카를 중고차로 속여 판매한 차량판매 사기범 일당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이들로 인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자들이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렌트카 회사에서 자동차를 렌트한 뒤 자동차 키를 복사하고 DMV 차량 등록증을 위조해 렌트카를 중고차로 둔갑시켜 페이스북 등에서 판매했다.
차량 판매대금을 현금으로 받아 챙긴 사기범들을 차를 사간 구매자의 뒤를 미행해 판매한 렌트카를 다시 훔쳐 이를 렌트카 업체에 반납하는 수법을 사용해 그동안 적발이 쉽지 않았다.
이후 현금 거래를 한 뒤 차를 구매한 자의 뒤를 따라가 복사한 자동차 열쇠로 다시 자동차를 훔쳐 렌트카회사에 반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은 다른 피해자들도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피해 신고를 당부했다.
신고: 1-800-299-8727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