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공원 넛츠 베리 팜이 물염치한 방문객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넛츠 베리 팜 측은 결국 즉각 공원측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넛츠 베리 팜이 이 같이 골치를 앓고 있는 이유는 바로 새치기 방문객들 때문이다.
공원측은 새로운 표지판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새기치를 하거나 다른 가족들을 대표해 줄을 서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렸다.
공원은 이와 함께 누군가 새치기를 하는 등 규정을 어기는 방문객들에 대해서는 문자나 전화로 공원측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치기를 하다 적발된 방문객은 공원에서 쫓겨날 수 있다.
넛츠 베리 팜 측은 “방문객들은 줄을 설 때 원하는 곳의 입장을 원하는 방문객 모두가 줄을 서여 한다”고 밝히고 가족 대표로 한 두 명이 줄을 대신 서고 있는 것은 허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도중 화장실을 가는 등 대기 행렬에서 이탈해야 할 때는 직원에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는 놀이공원 등 테마파크들은 긴 줄을 서지 않으려고 새치기 하는 방문객들, 또는 대가족을 대신해 한 두명이 줄을 선 뒤 차례가 되면 십여명이 우르르 몰려오는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놀이공원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엮이고 싶지 않은 방문객들로 인해 무마되는 경우가 많았다.
공원측은 그냥 조용히 문자로 신고해 주면 된다고 조언하고 있지만 당장 앞이나 뒤에 있는 방문객들은 오해를 사고 싶지 않아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넛츠 베리 팜은 여름 방학철을 맞아 ‘캠프 스누피’를 6월 27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넛츠 베리 팜 새치기, 불법 행위 등 신고 문자: 714) 650-8125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