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체포됐다.
온타리오 지역에서 오랫동안 시의원이었던 짐 보우먼은 지난 8일(월) 오후 5시 경 유클리드 애비뉴와 미션 블루버드 지역에서 충돌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에서 사고를 낸 차량이 도주했고, 피해 차량의 조사만 진행했다.
경찰은 뺑소니 사고로 파악하고 조사를 진행하던 중 사고 발생 후 보우먼이 자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보우먼 의원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사건은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방 검찰청에 접수돼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우먼 의원은 지난 1986년부터 1998년까지 온타리오 시의원으로 활동했고, 온타리오 소방서에서 근무했고, 앱랜드 시에서 소방 서장으로 1년간 재직한 인물이다.
이후 2006년 다시 온타리오 시의회에 복귀한 뒤 현재까지 시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 12월이 임기 만료 기간이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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