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남가주에 폭염이 찾아와 기온이 급상승할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오는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폭염은 7월 24일(수)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폭염은 매일 기온이 약 95도에서 110도까지 도달 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특보는 특히 샌 페르난도 밸리, 산타 클라리타 밸리, 벤추라 카운티 밸리, 산타 모니카 산맥, 샌 가브리엘 산맥 그리고 앤텔롭 밸리를 포함한 계곡과 산 등 대부분의 지역에 내려졌다.
이 기간 열 관련 질병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며 기상청은 경고했다.
기상청은 폭염기간동안 주민들은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 머무를 것
- 햇볕을 가급적이면 최대한 피하고 친척과 이웃들의 안부를 물을 것
- 어린 자녀와 반려 동물을 차에 방치하지 말 것
- 외출할 때 가볍고 헐렁한 옷을 입을 것
- 격렬한 활동은 아침이나 저녁으로 제한할 것
- 실외 작업 중 자주 그늘진 곳이나 에어컨이 있는 곳에서 휴식을 자주 취할 것
- 더위에 지쳤다면 즉각 그늘로 이동할 것
- 가까운 쿨링 센터의 위치를 확인하고 대비할 것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