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우드의 한 여성이 4주된 아기와 산책을 나갔다 성추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카르미나 루는 지난 7월 15일 사우스 그레테나 지역에서 친구와 막 헤어진 오후 5시경 한 남성이 뒤에서 접근해 엉덩이를 잡고 성추행을 시작했다고 밝혓다.
루가 반항하자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입술이 터지고, 눈아래가 찢어졌으며 머리에 두피 부상을 입어 스테이플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루는 “그 와중에도 다행인 것은 아기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제가 소리를 지르자 인근 이웃들이 구조해주러 달려와 매우 감사했다”고 밝혔다.
상의를 입지 않은 20대 백인 남성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패르시아 언어와 스패니시를 구사하고 이 지역에 어머니가 있는 것으로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알려졌다.
루는 “반드시 용의자가 체포되기를 바라고, 다시는 이런 일이 그 누구에게도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