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소방국이 화재 신고로 출동한 곳에서 애완동물을 구조했다.
소방국은 8일 오전 8시 30분경 12000 웨스트 풋힐 블루버드의 한 조립식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해 현장에서 고양이 약 10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현장에서 약 10마리의 다른 반려 동물을 구조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애완동물과 함께 거주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하려 했지만 여성 거주자는 이를 거부했다.
화재를 진압한 후 소방국은 현장에서 고양이 8 마리와 개 2 마리를 구조했지만 안타깝게도 고양이 10 마리와 개 2 마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국은 화재 당시 거주자 네 명 가운데 한 명만이 집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소방국은 요리를 하다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고, 주택 안에 알람 시스템이 제대로 설치돼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